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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두산 이메일
작성일 2015-11-02 조회수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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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솔개의 변신과 정동영
자연의 오묘한 진리는 인간에게 무한한 지혜를 선사 한다 물과 바람으로 창조되는 유형 무형의 생명체의 일생을 보면 선과 악의 비교우위를 치열하고 처절하게 깨달음을 일깨워 준다.

윤회의 법칙에 의해 생과사를 반복하면서 진화 되는 과정에서 허물를 벗기도 하고 또다른 변신을통해 생명연장의 진수를 보여 주기도 한다 독수리과에 속하는 솔개의 일생을 보면 40년의 시간을 순리에 의해 생명을 이어가고 또다른 30년은스스로의 변신에 의해 생명을 이어간다.

생존의 도구인 부리와 발톱 날개의 깃털은 삶을이어가는데 절대적인 도구다 . 40년동안 줄기차게 사용한 도구가 노후화 되어서 기능을 상실 할땐 생명을 이어갈수가 없다 솔개는 오랜세월동안 진화과정을 거치면서 습관적으로 터득한것이 부활에 가까운 변신의 지난한 작업이다.

우선 그는 죽음을 초월한 130여일의 부활의 여정에 들어간다 장소는 늘 사냥에 나서면서 망루로 사용한 산정상의 단단하고 날카로운 바위를 선택 한다.그리고나서 퇴화된 부리를 갈고 또 갈아 걷어낸다 그리고 새부리의 탄생을기다린다. 그리고 그 부리가 완성이 되면 새로운 부리로 퇴화된 발톱을 뽑아 낸다 다음으로 깃털를 모두 뽑아 버린다 새발톱과 깃털이 자랄때까지는 40년동안 축척된 노하우 로 고통을 감내해 낸다.그리고 찬란한 부활을 맞이한다 그리고 힘찬 비상과 함께 황홀한 먹이 사냥에 나선다

미국을 상징하는 새는 바로 독수리다.지구상에 모든 먹잇감을 먹어 치우겠다는 섬짖하고도 위대한 발상의 발로다.그러나 어쩌랴 너무나 비정하고 처절한 현실인것를.바로 그것이 솔개의 변신의 능력이다.

만약 솔개의 변신이 없었다면 팍스아메리카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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