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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논문

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4-01-23 조회수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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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방중상 장본인은 南...중대제안 용단내려야"<北신문>
"비방중상 장본인은 ...중대제안 용단내려야"<신문>
'중대제안' 전면거부는 '체제통일의 헛된 꿈'때문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최근 남조선 집권자가 '통일대박론'을 들고 나오고 (국가)정보원장이라는 자가 '자유민주주의체제 통일'망발을 줴친(이런 소리 저런 소리를 마구 하는)것이 결코 우연치 않다."
 
<노동신문>22일 개인필명의 논평 '비방중상의 장본인은 누구인가'에서 "비방중상의 책임을 억지로 우리에게 돌리는 남조선 당국의 비열한 처사는 사실상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의 중대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서 신문은 북한 국방위원회 중대제안를 거부한 남측의 태도에는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 '체제통일'의 헛된 꿈을 실현하려는 흉심이 깔려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신문은 "남조선당국자들은 자기들은 '북을 비방한 적이 없으며 비방중상을 하는것은 북'이라느니, '언론들의 정상적인 활동을 걸고든'다느니 하는 뻔뻔스러운 소리들을 늘어 놓고"있으며, "나중에는 우리의 중대제안에 대해 '위장평화공세', '선전공세'라고 제 멋대로 헐뜯으며 있을수 있는 '도발'에 대한 '철저한 대비', '응징'을 떠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것은 상대방에 대한 초보적인 예의도 모르는 무례한 행동인 동시에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라고 신문은 주장했다.
 
신문은 상호비방과 모든 형태의 심리전을 중지하기로 한 지난 20046.4합의에도 불구하고 "남조선 당국은 모략적인 '천안'호 사건을 구실로 일방적인 '5.24 조치'를 공포하고 우리에 대한 심리전 재개 등으로 북남합의를 난폭하게 유린"했으며, "이후 남조선에 새로운 정권이 등장했지만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과 적대행위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과 적대감에 사로잡혀 동족의 일이라면 무턱대고 사사건건 시비하며 도발을 일삼고서는 이제 와서 '북을 비방한 적이 없다'고 시치미를 떼다 못해 남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으니 이것을 어떻게 그냥 스쳐지날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이고 "남조선 당국은 대세의 흐름을 바로 보고 이제라도 용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중대제안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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