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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9-08-02 조회수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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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 ‘방사포’ 발표에도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입장 고수

 

합참, 방사포발표에도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입장 고수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북한이 전날(31)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했다고 발표했지만 국방부는 1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하다는 입장을 유지해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1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한미 정보당국은 새로운 형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05:06, 05:27분 경에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포착하였다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고도는 약 30km, 비행거리는 약 250km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에서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까지는 지난번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라면서 방사포 가능성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1<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동지께서 731일 새로 개발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시험사격을 지도하시었다시험사격을 통하여 새로 개발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탄의 전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이 설계값에 도달하였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인되고 무기체계 전반에 대한 전투 적용 효과성이 검증되었다고 밝혔다. 

전날 합참이 부인한 방사포에 해당하는 새로 개발한 대구경 조종방사포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참 관계자는 1속도나 궤적 등의 비행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한미 정보당국의 현재까지의 평가는 지난번 발사한 것과 유사한 비행 특성을 갖고 있다라고 말씀드렸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추가 확인할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대구경 방사포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우리의 방어시스템으로 구분해 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우리가 충분한 능력은 있지만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보안사항이어서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번 중부전선 DMZ 내에서 신변을 확보한 인원은 현역군인 신분으로 귀순의사를 밝혀왔다고 확인하고 현재 신원, 신변 처리 절차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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