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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동향

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6-07-02 조회수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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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시아대사 “라진-하산 사업 재개 원해”

주한 러시아대사 라진-하산 사업 재개 원해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러시아 정부가 라진-하산 사업이 다시 시작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1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는 최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러시아는 사업을 다시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라진-하산 사업이란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라진항을 잇는 철도로 운송한 뒤 라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싣고 이를 한국 내 항구로 운송하는 남--러 삼각 협력의 복합물류 사업이다. 

러시아에서 라진항을 거쳐 한국으로 화물을 운송할 경우, 운송시간과 비용이 10%에서 15%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사업은 한국 정부가 지난 38일 대북 독자 제재의 하나로 180일 이내 북한을 기항한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면서 3차 시범사업을 끝으로 추진이 중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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