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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동향

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5-07-02 조회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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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中 기업인 "북한과 협력과 교류 확대해 나갈 것"

 

기업인 "북한과 협력과 교류 확대해 나갈 것"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제18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 참가한 중국 기업인은 참가 경험을 술회하며, 북한과 협력을 확대해나갈 뜻을 밝혔다.

 

북한 대외용 잡지인 월간 <금수강산> 7월호에서 남춘언 중국 단둥영주수출입유한공사 총경리는 "경제협력과 교류를 더욱 폭넓고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결심"이라고 말했다. 남춘언 총경리는 재중동포이다.

 

남 총경리는 "고국과의 경제협력과 교류를 해온지 이제는 17년이나 되지만 평양에서 진행되는 국제상품전람회에는 처음으로 참가하였다""고국에서 경제무역관계를 확대하고 세계 여러나라들과의 다방면적인 무역거래와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람회에 태양빛전지판, LED, 선풍기, 핸드폰 충전기, 전지, 밥솥 등을 출품한 그는 "참가가 처음이다보니 제품들에 대한 고국인민들의 기호와 수요 등을 잘 알 수없어 견본만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고국에서는 자연에너지를 개발하고 적극 이용하기 위한 사업이 국가적인 관심과 지도 밑에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자연에너지를 생활에 이용하는 것은 고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의의를 가지는 제품들을 많이 생산하여 다음번 상품전람회에 참가할 생각"이라며 "고국과의 경제협력과 교류를 더욱 폭넓고 활발하게 진행해나갈 결심"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평양 3대혁명지시관에서 열린 제18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는 북한을 비롯 뉴질랜드, 독일, 중국, 이탈리아 등 각 국가 소속 3백여 회사가 참가했으며, 전자, 기계, 금속, 건재 등의 제품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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