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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동향

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5-02-24 조회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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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하산 프로젝트 2차 시범사업, 조만간 실시“
 
 
"나진-하산 프로젝트 2차 시범사업, 조만간 실시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지난해 11월말 '나진-하산 프로젝트' 1차 시범사업에 이어, 조만간 제2차 시범사업이 실시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정부소식통은 이날 최근 외신 보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조만간 제2차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며 관련 기업과 당국이 규모, 절차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말 러시아산 석탄 45천톤(400만 달러)이 북측 나진에서 남측 포항으로 운송된 바 있다.
   
지난 12일 러시아 관영 <러시아의소리>는 극동철도공사를 인용해 석탄 9천톤이 철도를 통해 나진항으로 운송됐으며, 남측으로 향할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부소식통은 "오보"라며 "중국으로 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바로잡았다. "2차 시범사업에 쓰일 석탄과 그 보도 내용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실시하는 데 의의가 있었던 1차와는 달리, 2차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나진-하산 프로젝트 지속 여부를 점검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5월 제2차 세계대전 전승 70돌 기념행사에 남북 정상들을 초청했으며, 북측이 '긍정적인 첫 신호'를 보냈다고 공개했다. 남측 박근혜 정부 내에서는 부정적인 기류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물론 서유럽 주요국가들도 불참할 가능성이 높고, 참석에 따르는 실익도 거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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