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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동향

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4-11-26 조회수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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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러, 2015년 정치.경제.군사분야 교류 강화
 
 
., 2015년 정치.경제.군사분야 교류 강화
해방 및 2차대전 승리 70주년 공동행사 합의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북한과 러시아는 오는 2015년 정치.경제.군사분야 교류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해방과 2차대전 승리 70주년을 함께 치르기로 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사인 최룡해 당 비서의 방러 결과를 2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최룡해 특사는 18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믈린궁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최 특사와 푸틴 대통령은 면담에서 “2015년에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들에서의 교류와 접촉을 가일층 심화시키려는 쌍방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어 20일 최 특사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상과 환담, 경제무역 및 인도주의 분야 상호협력 증진 및 강화 등을 논의했으며, 특히, 오는 2015년 해방 및 2차대전 승전 70주년 공동행사를 갖기로 합의했다.
   
통신은 다음해의 공동의 경축행사들을 성대히 조직하며 대표단 교류를 비롯한 두 나라 사이의 내왕과 협조를 활발히 진행해 나갈 데 대하여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은 한반도 및 주변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 중지, 핵 전쟁위험 제거 등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조정해 나가야 한다는 공동인식을 재확인, 당시 진행 중이던 ‘2014 호국훈련반대에 북.러가 의견을 일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양국은 전제조건 없는 6자회담 재개 노력과 회담 재개를 위한 유리한 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도 노광철 군 부총참모장과 안드레이 까르다블로프 러시아연방 부총참모장 겸 작전총국장,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과 알렉산드르 갈루슈가 러시아 원동발전상이 각각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군사, 경제, 무역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더욱 활성화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하였다고 통신이 전했다.
   
방러기간 동안 특사 일행은 레닌묘를 참배하고 조국전쟁중앙박물관, 무명전사묘, 크레믈린궁전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21일부터 러시아 하바롭스크와 연해주 지역으로 이동, 바체슬라프 슈포르트 하바롭스크 주지사, 블라디미르 미클루쉐프스키 연해주 주지사 등과 만나 공업, 농업, 임업, 교통운수, 체육, 문화 분야등의 지역간 협조 및 교류 확대강화를 논의했다.
   
특사 일행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러 당시 방문한 하바롭스크 성 인노겐치 이르쿠츠크 성당, 향토박물관, 블라디보스톡 이그나뜨 상업센터, 블라드훌레프 빵공장 등과 러시아연방 동부군관구산하 제5군 지휘부, 태평양함대 군사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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