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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동향

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4-11-26 조회수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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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北 철도성, “조러 철도개건사업은 투자상환의 원칙 방식”
 
 
철도성, “조러 철도개건사업은 투자상환의 원칙 방식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지난 6월 북한의 철도(3500km 구간)를 재건하기 위한 북한과 러시아 간 합의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조인된데 이어 10월에는 1단계 공사대상인 재동역-강동역-남포역 구간 철도 개건착공식이 진행되었다.
 
.러 철도협력사업과 관련하여 북한 철도성 대외철도협조국 김철호 부국장은 평양에서 가진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그 진행 방식에 대해 투자상환의 원칙에서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 러시아 측이 공사용 설비나 주요 자재 등을 선투자하고 북한 측이 그에 따른 비용을 금, , , 니켈을 비롯한 유용광물로 상환하게 된다는 것이다.
   
김 부국장은 현재 조선과 러시아의 광산합영기업 같은 것을 만들어 해당지역에서 유용광물을 얻어낼 것을 예견하고 있다면서 공사에 필요한 노력은 조선 측에서 내게 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철도개건 사업계획의 내용에 대해 이 사업의 1단계 대상으로 우리나라 내륙철도의 재동역(평안남도)-강동역(평양시)-남포역(남포시) 구간(175km)을 개건하게 된다면서 “1단계 대상에는 이밖에 평양역-순천역(평안남도)-고원역(함경남도) 구간(230km)도 포함되어있어 앞으로 이 구간에 대한 공사도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여러 단계에 걸쳐 철도현대화를 위한 협력사업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철도개건사업은 노후화된 철길 레루(레일), 침목 등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과 함께 철다리나 차굴, 필요한 설비들도 다 개건할 것을 예견하고 있다면서 재동역-강동역-남포역 구간 철도개건공사는 2015년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우리는 이번 철도개건사업을 조러 정부간 경제협력사업의 본보기로 잘 이끌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강성국가건설을 힘 있게 내밀 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자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 간에는 이미 라진하산 철도구간의 개건과 라진항 3호 부두가 준공된 바 있다.
 
이에 김 부국장은 현재 러시아에서 수송되어온 석탄이 라진항 3호 부두를 통하여 제3국에로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에 진행될 조러 철도개건사업 또한 두 나라 사이의 경제협조를 반전시키는 중요한 사업인 것과 함께 전망적으로 제3국에로의 수출물자 중계수송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북한이 지정학적 위치로부터 물동, 수송의 중계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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