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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4-09-19 조회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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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위원들, '나진-하산 프로젝트' 현장 시찰
 
 
국회 외통위 위원들, '나진-하산 프로젝트' 현장 시찰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국회 외교통일위(위원장 유기준) 위원들이 18일 사흘 일정으로 남북.러 삼각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 현장시찰에 나섰다. 유기준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김영우, 심재권 의원, 그리고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이 포함됐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북한과 러시아가 실시하고 있는 나진항 항만 현대화와 복합물류 사업, 철도 개.보수사업 등을 말한다. 양국은 이미 3:7 비율로 출자해 '라손콘트란스'를 설립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 때 한국 기업들이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현재, 코레일, 포스코, 현대상선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라손콘트란스' 러시아 측 지분 중 49%를 매입하는 방안을 타진 중이다.
   
국회 시찰단은 18일 두만강 하구의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시의 포스코-현대아산의 물류센터와 두만강을 중심으로 북..러 국경선이 교차하는 팡촨(防川) 전망대를 둘러보고 현지교민 간담회를 개최한다.
   
19일에는 중.러 국경을 육로로 이동, 러시아 연해주 하산 소재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를 참배하고, 북한의 나진항과 나선경제특구, 중국 훈춘과 근접해 동북아 물류허브로 부상한 연해주 동남부의 자루비노 항구를 방문한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 항구를 확장하기로 했다.
   
시찰단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20TSR(시베리아 횡단열차)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역을 비롯해 1905년 을사늑약 이후 국내외 애국지사들이 진출해 항일독립운동 본거지 역할을 한 신한촌 기념비를 시찰한다.
   
이번 시찰에는 통일부 실무자를 비롯해 '나진-하산 프로젝트'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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