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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4-09-17 조회수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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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프랑스와 수년간 개성성 공동발굴...전시회 개최
 
 
, 프랑스와 수년간 개성성 공동발굴...전시회 개최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북한과 지난 수년간 프랑스와 함께 개성성 발굴작업을 해 온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민족유산보호지도국과 프랑스 국립극동연구원이 공동으로 15일 조선민족박물관에서 '개성성 공동조사발굴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는 민족유산보호지도국과 프랑스 국립극동연구원이 수년간에 걸쳐 개성성 공동조사과정에서 발굴한 유물들과 고려의 수도 개성의 역사를 보다 깊이있게 실증한 사진들이 전시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수년간 개성성 발굴작업이 프랑스 국립극동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려졌다. 개성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는 지난 2007년부터 남북공동 발굴·조사작업이 진행돼 왔으며, 2010'5.24 조치'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해 말부터 재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룡주 민족유산보호지도국 국장과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사회과학원 연구사들, 그리고 엘리자베스 샤바놀 프랑스 국립공동연구원 대표, 엠마누엘 루소 북한주재 프랑스협조사무소 대표, 리전화 프랑스 라파르즈회사 대표가 참가했으며, 북한주재 외교대표들과 국제기구 대표부 성원들이 초대됐다.
 
▲ 고려의 수도성이었던 개성성은 원래 황성, 궁성, 외성, 내성의 4개 부분성으로 이뤄져 있었으나, 현재는 외성과 내성, 발어참성의 일부가 남아 있다. [통일뉴스 자료사진]
 
한편, 개성성은 고려의 수도성으로 원래 황성, 궁성, 외성, 내성의 4개 부분성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왕궁을 둘러싼 궁성과 궁성 및 중요 관청을 둘러쌌던 황성은 대부분 누실됐고 현재는 외성과 내성, 그리고 고려 성립 이전에 쌓아져 개성성 축조의 모체로 된 발어참성의 일부가 남아있다.
   
개성성을 비롯한 개성시의 12개 역사유적들이 지난해 62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37차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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