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성 감자콩쌀'개발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건강식품연구실에서 주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건강식품인 '기능성 감자콩쌀'을 연구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구실에서는 감자와 콩의 혼합물에 일정한 양의 보조제와 수분을 합리적인 비율로 첨가해 부착력 등 모든 측면에서 이상적인 쌀형태의 건강식품을 만들어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특별한 보관시설이나 설비가 필요없이 낟알처럼 보관할 수 있고 가공도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식생활에서 주식으로 널리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신에 따르면, 기능성 감자콩쌀의 영양소 함량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흰쌀에 비해 약 3배나 높았으며, 리신(lysine), 메티오닌닌(methionine), 트립토판(Tryptophan)과 같은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흰쌀보다 많고 비타민과 광물질 함량도 5~10배 높았다.
흰쌀에 적은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 있고 소화흡수율도 흰쌀의 흡수율에 못지 않았다고 한다.
임상실험 결과 당뇨벙, 고지혈증과 같은 여러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높은 효능을 보였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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