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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4-07-17 조회수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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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동북3성 경제협력포럼, 18일 선양서 개최
 
 
3차 한-동북3성 경제협력포럼, 18일 선양서 개최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3차 한-동북3성 경제협력포럼이 오는 18일 양측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중국 선양시에서 개최된다.
   
외교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한국 및 동북3성에 대한 상호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난 10여년 간 동북진흥정책 추진에 따른 동북3성의 발전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한-동북3성 간의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북3성 경제협력 포럼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2012년 중국 길림성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2차 포럼이 열렸으며, 이번 3차 포럼은 외교부 주선양총영사관과 중국 동북3성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안총기 경제외교조정관과 신봉섭 주선양 총영사,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 등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200여명이, 중국 측에서는 리시(李希) 요녕성 성장과 쉬에캉(薛康) 길림성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 순야오(孫堯) 흑룡강성 부성장 등 동북3성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주선양총영사관과 동북3성간 공동선언문 서명도 진행되며 포럼 직후 한중 기업인교류회와 만찬도 예정돼 있다.
   
외교부는 보건의료, 생명과학, 유통.물류 등 유망산업 분야에서의 한.중 기업인 교류회를 개최함으로써, 양측 간 상호 투자.교역을 확대하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북3(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은 풍부한 자원과 중공업 기반에도 불구하고 중국 여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으나, 중국 정부의 동북 진흥 정책에 힘입어 중국의 4대 경제성장축으로 부상 중인 지역이다.
   
외교부는 지난해 출범한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 하에서 중국 정부가 신형 도시화 촉진, 내수 확대, 서비스업 발전 등을 주요 경제정책 기조로 표방함에 따라, 향후 동북 3성의 소득수준 제고에 따른 새로운 소비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이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꾸준히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북3성의 총인구는 19억천만 명이고, 현재 동북3성에는 롯데, SK, LG, POSCO 4,50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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