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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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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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7-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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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진-하산 물류사업' 2차 현장실사단, 15일 방북

북한과 러시아가 진행 중인 '나진-하산 물류사업'에 참여를 검토 중인 국내 기업의 2차 현장실사가 오는 15일부터 진행된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방북단은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나진-하산 철도구간, 나진항 등에 대한 현장 실사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사단은 코레일, 포스코, 현대상선 등 민간 컨소시엄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 등 총 38명으로 구성, 15일부터 22일까지 나진을 방문한다.

이번 방북은 지난 2월 방북에 이어 두 번째로 1차 현장 실사를 토대로 사업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 시, 한국기업의 '나진-하산 물류협력' 투자를 요청, 정부가 수용하고, 기업들과 러시아 철도공사 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