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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4-06-20 조회수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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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라선에서 투자 유치 경제연수회 열려 (VOA)
 
 
북한 라선에서 투자 유치 경제연수회 열려 (VOA)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북한이 최근 들어 경제특구 개발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19일 보도했다.
   
특히 VOA는 지난해 말 13개 경제개발구 개발계획을 발표한 뒤, 외국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VOA에 따르면, 지난달 초 평양에서는 대규모 경제개발구 토론회가 열렸는데, 이 토론회에 참가한 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경제개발구들을 둘러보고 구체적인 조언도 했다.
   
싱가포르의 대북 교류단체인 조선 익스체인지의 안드레이 아브라미안 이사는 지난 4월에 원산에서 북한 5개 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경제특구에 관한 연수회를 가졌다최근 들어 북한에서 경제연수회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개발이 상당히 진행된 라선 경제특구 경우도, 조선 익스체인지는 독일의 민간단체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라선에서 경제연수회를 주최했다.
   
이 기간 연수회에는 라선시 여러 부처의 관계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투자 자문과 홍보, 행사기획 분야의 외국 전문가들이 강의를 했고,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강의 내용은 주로 투자자 관리와 홍보,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
   
아브라미안 이사는 외국인 투자자 관리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며 인터넷 홈페이지가 홍보 수단으로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사들이 강조했다면서 북한 관계자들이 외국의 경제특구 사례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브라미안 이사는 라선에는 최근 몇 년간 새 건물이 들어서거나 공사가 진행 중이고, 중국으로부터의 투자도 계속 들어오는 등 사정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브라미안 이사는 라선에서 각종 공장과 해산물 가공, 관광사업은 중국의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북한과의 철도 연결과 라진항 부두 장기 임차 등 기간시설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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