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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동향

이름 서진희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4-06-08 조회수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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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상하이 직항 내달 개설
 
 
, 평양-상하이 직항 내달 개설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북한 고려항공이 다음달 6일부터 105일까지 3개월 동안 중국 상하이와 평양 사이 직항 노선을 임시 개통한다고 <미국의소리>(VOA)7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상하이와 평양 노선은 일주일에 두 차례 운항되며 평양까지는 두 시간 정도 걸린다.
   
매주 목요일 상하이 푸동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고, 일요일 평양을 떠나 다시 상하이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VOA는 북한이 지난해 이전에도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 상하이에서 평양행 전세기를 운항한 것을 예로 들어, 이번 직항 노선 개통도 북한이 외부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았다.
   
미 동부 뉴저지 주의 북한전문 여행사 우리투어스는 새 노선 운항에 맞춰 상하이에서 출발해 평양과 비무장지대(DMZ) 등을 돌아보는 34일 일정의 관광상품을 내놨다.
   
이 여행사 존 댄츨러-울프 실장은 6베이징 외에 상하이를 통한 방북 노선을 문의하는 관광객이 적지 않다면서 이런 수요를 감안해 북한 내 관광업자와 고려항공 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상하이 노선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댄츨러-울프 실장은 북한인들이 외부 관광업계의 여러 가지 제안과 조언에 점점 더 귀를 기울인다는 사실을 실감할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과 중국은 다음 달부터 칭다오와 평양, 지린성 창춘과 평양을 잇는 관광 전세기도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고려항공의 중국 내 정기 취항지는 베이징과 선양 두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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