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감자를 원료로 한 기능성 음료 개발·이용
북한에서 감자를 원료로 한 여러가지 음료들이 개발돼 건강증진과 생활향상에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경공업과학분원 식료연구소에서 만든 감자 신젖(신맛이 나는 가공우유), 감자 요쿠르트, 감자 칼피스(calpis), 감자 단물(단 음료수) 등 천연 기능성음료들이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음료들에는 솔라닌, 폴리페놀을 비롯한 기능성 성분들이 들어있어 항산화, 노화방지, 면역강화, 혈압낮춤, 항염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이밖에 감자 홍차와 감자 녹차는 뇌 노화방지, 강심, 혈당 강하, 기침과 가래해소 작용이 있다고 한다.
통신은 감가가루 생산공정에서 나오는 즙액을 발효시켜 원가를 줄이면서도 시간당 더 많은 가공품을 생산하는 방법이 주목받는 특징이라며, "앞으로 이미 개발한 여러가지 기능성 음료들의 수준을 나노급으로 높이며 세계적인 인기제품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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