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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국장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5-11-19 조회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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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씨감자’로 정계 복귀 노리나

정동영, ‘씨감자’로 정계 복귀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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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릴 때까지는 씨감자에 집중하겠다.” 4.29 재보선 패배 이후 고향인 순창에 칩거하며 두문불출하던 정동영(62) 전 의원이 입을 열었다. 정 전 의원은 천정배‧박주선 등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파로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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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지난 14일 ‘칩거’중인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있는 씨감자 연구소 ‘식생원’에서 지지자 200여명과 함께 씨감자 캐기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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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났으나 향후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천정배 의원과의 연대설에 대해서는 “알지 못 한다”, 전주 사무실 개소설과 관련해서는 “금시초문”이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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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씨감자에 집중했다. 그는 씨감자를 대량 생산하면 북한에 기술을 이전해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 대가로 통항, 통신, 통상(3통)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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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이어 “이를 통해 대륙으로 가는 교통과 물류 통로가 만들어지면 청년실업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씨감자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북한의 주식인 감자를 대량 생산하여 북한을 도와주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감자는 일반 감자에 비해 4~5 배 가량 수확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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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아울러 “북한에 씨감자를 주면서 대륙으로 가는 길을 뚫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륙으로 가는 길’이라는 이름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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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의원은 참여정부 통일부 장관 출신으로, 남북교류협력 상징인 개성공단 설립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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