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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3-25 조회수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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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 앞장 서 '대륙으로 가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67819
발행일: 2013/03/24  정종민 기자 
 
창원이 앞장 서 `대륙으로 가자`

(사) 대륙으로 가는 길 경남본부 산악회 팔용산서 산신제
김승훈 경남본부장 "대륙으로 가는 대장정에 창원이 선봉"


`(사) 대륙으로 가는 길` 경남본부 참석자들이 산신제를 지내면서 산악인의 선서를 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김승훈 경남본부장이 초혼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우리는 꿈이 있기에 대륙으로 가는 길을 걷겠습니다. 대륙으로 가는 길에서 한민족의 위대한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6일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대표 주도해 만든 사단법인 `대륙으로 가는 길` 창립식과 `차기 정부 북방경제 구상`이라는 주제 토론회의 책자 표지에 나온 글이다.
 
(사) `대륙으로 가는 길`(공동 이사장 이종걸.김하수, 상임고문 정동영)이 전국 본부 가운데 경남에서 가장 먼저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창원호텔에서 `대륙으로 가는 길` 경남본부(본부장 김승훈) 창립식을 가진 이 단체는 `대륙으로 가는 길 산악회`를 결성하고 24일 오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팔용산에서 이사.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산악 및 산신제`를 열고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악인의 선서와 함께 한해 동안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초혼문을 낭독하고 제를 지냈다.
 
이날 팔용산 등만을 마친뒤 열린 산신제에서 김승훈 경남본부장은 "대륙으로 가는 우리 민족의 희망과 꿈을 이루기 위해 창원을 중심으로 한 경남이 선봉에 서고 바탕이 되자"면서 "대륙으로 가는 대장정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뜻을 같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륙으로 가는 길`은 사단법인 형태의 국회 등록 비영리 연구단체로, 현역 국회의원 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종걸 의원이 공동 이사장직을 맡았고, 정동영 민주통합당 고문이 상임 고문이다.
 
회원들은 산신제를 지낸 뒤 미리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눠 먹으로 침목과 단합을 과시했다.
 
지난 2월 경남본부 창립식에는 이종걸, 김하수, 전병관 공동 이사장을 비롯해 정동영 상임고문이 참석했으며, 경남 도내 이사진 200여 명이 자리를 채워 정치권은 물론 주위의 관심을 받았다.
 
대륙으로 가는 길 경남본부 본부장은 `2007년 정동영 대통령 후보 경남선대위 위원장`을 맡은 김승훈 씨가 선임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변철호 민주통합당 창원 성산 위원장, 변광룡 민주통합당 거제위원장, 호남향우회 강종화 회장 등 전ㆍ현직 회장단 등이 참여했다. 통합진보당 소속인 석영철 도의원, 김석규 창원시의원, 손석형 전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 하는 등 우리 민족이 대륙으로 진출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대륙으로 가는 길`은 "평화적 남북 경제 공동체로 가는 혈로를 뚫어 한민족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개척함"을 창립 정신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승훈 경남본부장은 "정동영 고문이 주장해 왔던 대로 개성공단이 잘 됐으면 지금과 같은 북핵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동영 상임고문께서 경남본부 창립식에서 `대륙으로 가는 꿈이 실현되면 이곳 창원이 대서양의 입구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 처럼 창원과 경남이 전초기지가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는 "부산과 목포를 출발한 해양의 물류가 개성ㆍ평양ㆍ원산 등을 거쳐 TCR, TSR 철도와 연결되고, 아시안 하이웨이 도로와 연결되는 `대륙으로 가는 길`을 통해 한반도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의 경제지대로 성장하는 원대한 꿈이 현실화되면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꿈이 있기에 대륙으로 가는 길을 걷겠다"고 이날 산신제의 의미를 부여했다.
 
유창용 경남본부 사무국장은 " `(사)대륙으로 가는 길`은 진보적 학자, 시민운동가, 정치인 그리고 변화와 미래를 만드는 근원인 시민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형식으로 운영되며, 열린 네트워크를 지향한다"면서 "민족이 하나의 공동체로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새로운 길을 내고 더 많은 사람이 손잡고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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