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대륙의 기상을 찾아 시베리아 기차를 타고 자작나무 숲을 달리고 싶지 않습니까?
이번 여름, ‘(사) 대륙으로 가는 길’이 통일의 꿈을 안고 우리 한민족의 시원 바이칼 호수로 떠납니다.
부산에서 배낭을 메고 서울과 평양을 거쳐,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바이칼 호수를 지나 모스크바와 파리, 런던까지 달려갈 날을 꿈 꿔 봅니다. 한민족의 꿈은 언젠가 이뤄집니다. 샤마니즘의 고향 바이칼 호수에는 한민족의 뜨거운 피가 흐르고, 시베리아 열차에는 고려인 강제이주의 아픔과 잃어버린 대륙으로 가는 통일의 꿈이 서려 있습니다.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바이칼 호수로 가는 여정에는 조선 광복군의 발자취가 새겨져 있고, 시베리아 호랑이가 으르렁 거리고, 영화 ‘닥터 지바고’의 음악이 흐르고, 톨스토이 문학이 아른거립니다. 역사와 문학, 음악에 통일의 꿈까지 더해진다면, 이번 여름 최고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정치인, 변호사, 교수, 의사, 기업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학생, 일반인들이 단 하나의 꿈, 통일의 꿈을 안고 떠나는 이번 바이칼 여행에는 러시아 전문가의 강연과 모두가 참여하는 열띤 토론이 여행의 감칠맛을 더할 것입니다.
어떠세요?
우리 함께 여행 한번 떠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