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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국장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4-12-26 조회수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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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민모임으로부터 합류 제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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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민모임으로부터 합류 제의 받았다”
“정치 왜 하는가 하는 근본적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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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제3신당을 추진하는 세력으로부터 합류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정동영 고문은 26일 오전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최근에 국민모임을 추진해 온 분으로부터 저 뿐만 아니라 당 안팎에 있는 몇 분에게 요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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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고문은 지난 24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세력화를 선언한 국민모임에 대해 “신당 건설을 촉구한 것이지, 아직 신당이 출현한 상태는 아니다”며 “민주진영과 진보진영을 대표할 만한 분들이 시대의 요구를 반영해 제3세력의 건설을 촉구한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고 무겁게 들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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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고문은 그러면서 “저로서도 정치를 왜 하는가 하는 근본적 차원에서 좀 고민을 하고자 한다”고 신당 합류를 고심하고 있음을 밝혔다. 정 고문은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어서 저와 함께했던 전국의 많은 동지들이 송년 모임을 겸해 내일 만나 얘기를 듣고, 여론도 듣고, 토론도 하고 그럴 생각”이라며 “그리고 당 내외에 저를 아껴주신 분들, 원로 분들 찾아 뵙고 지혜를 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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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고문은 이어, 측근 인사들이 국민모임에서 이미 활동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활동”이라고 선을 그으며 “앞으로 여기에 어떤 분들이 응답을 하느냐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국민모임이 추진하는 제3신당과 앞서 안철수 전 대표가 창당했던 제3지대 정당의 차이에 대해서는 “안 의원의 경우는 개인 차원의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은 세력의 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며 “국민모임 분들은 민주개혁진영, 진보진영 분들이 함께 손을 잡고 집단적으로 제3세력 신당이 필요하다 요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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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고문은 “역사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안철수 신당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에 대해 정 고문은 “지난 수개월 동안 비상대권을 가지고 당 혁신을 이루지 못한 상태인데, 다시 민주당이 어떻게 달라지겠는가 하는 기대 또는 감동을 갖기 어렵다고 국민이 느끼는 게 아닌가 싶다”며 “결국 전당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혁신의 가망성은 없다고 본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니까 전당대회를 기다려볼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는 얘기가 되겠다”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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