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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국장 이메일 newway919@gmail.com
작성일 2014-12-26 조회수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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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 새 정치세력 건설 호소

국민모임, 새 정치세력 건설 호소

105인 선언...신당창당 촉진 역할

 
종교계, 노동계, 학계, 문화 예술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105명이 새로운 진보적 대중정치 복원을 위해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정치세력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을 건설하고 본격적인 선언에 나섰다.

명진 스님, 김세균 교수, 김영호 전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이윤상 목사, 양기환 문화다양성포럼 대표, 이도흠 전 민교협 대표 등 국민모임 주요 인사들은 24일 오전 국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신자유주의체제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원죄를 안고 있을 뿐 아니라, 여당의 독주를 막고 국민의 생존권을 지킬 의지와 능력을 이미 상실했다”며 “전세계 민주주의와 정당 역사에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합의를 아무 조건 없이 수용한 야당이 있느냐”고 비난했다.

국민모임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독재행위가 반복적으로 발생해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인양 수수방관하여 대다수 국민들이 등을 돌린 지 오래이며, 분산되고 분열된 진보 정당 또한 역부족”이라며 “민생과 국정의 총체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는 새로운 진보적 대중정치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국민모임은 “모든 정치 주체들이 구태를 벗어던지고 21세기에 부합하는 패러다임에 따라 새로운 정치를 펼쳐야 한다”며 “새로운 정치세력 없이는 정권교체도 없으며, 안전한 대한민국과 서민의 행복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뜻있는 모든 정치인들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당적, 계파와 소속을 넘어 연대하고 단결해야한다”며 “‘평화생태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새롭고 제대로 된 정치세력 건설에 함께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국민모임 역할은 당장 신당 창당 작업을 준비하기 보다는 신당 창당을 촉진시키겠다는 것이다. 양기환 문화다양성 포럼 대표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공감대는 있지만 저마다 관망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인들이 뿌리 내릴 수 있는 공간이 빈약하기 때문에 이 안에서 많은 논의를 해가며 새로운 정치세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가 바뀌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기득권에 갇혀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절망에 빠진 국민의 이야기를 수렴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은 어떤 가치와 노선, 이념을 가져야 하는지 서울, 부산, 광주를 시작으로 8대 도시에서 대규모 국민대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아직 모든 것을 준비한 상태가 아니며 참여한 사람이 중지를 모아가고 있다”며 “막연하지만 경로와 방법 등 로드맵을 짜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전면에 등장시켜 정권교체를 실현하기위해 국민 뜻을 받들어서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선언 선언자 명단엔 노동계에서 김영훈, 이수호, 임성규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기사제휴=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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