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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이 진보 진영이 창당하는 신당에 참여할 뜻을 내비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때 대선주자로도 활약하며 당내 일정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정 고문의 신당 참여가 이뤄지면 일정부분 야권의 개편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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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국민모임(이하 국민모임)’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당적, 계파와 소속을 넘어 연대, 단결해 평화생태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새롭고 제대로 된 정치세력의 건설에 함께 앞장서자”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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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언에는 김세균 전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수호 전 민노총 위원장, 명진 스님, 영화감독 정지영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 10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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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달 말부터 진보 노선의 신당 창당을 추진할 예정으로 정동영 고문 등 새정치연합 내 일부 인사들의 동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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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고문의 신당 참여가 현실화 되면 일정 부분 당내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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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동영 신당 참여 여부를 비롯한 거취 문제는 오는 27일쯤 신당 합류 등을 놓고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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